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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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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박준현
국적대한민국
시민권대한민국
경력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2016– )
안동소방서 소방장 (2025년 기준)
직업소방공무원
활동 기간2016–현재
고용주경상북도 소방본부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
소속풍산119안전센터
현직안동소방서 소방장
칭호소방장
상훈KBS 119상 공로상 (2025)
박준현
한글 표기: 박준현
개정 로마자 표기: Bak Jun-hyeon
매큔-라이샤워 표기: Pak Chunhyŏn
예일 표기: Pak Cwunhyen

박준현(영어: Park Jun-hyeon)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이다.[1][2] 2024년 11월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대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11m 높이 교량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 운전자를 45분 동안 맨손으로 붙잡아 구조했다.[2][3] 이 공적으로 2025년 4월 8일 제30회 KBS 119상 공로상을 받았다.[4] 같은 해 1월 1일 0시에 열린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시민 대표 11인에 포함되었다.[5][6]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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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1월 20일: 소방공무원 임용.[7]
  • 2016년–현재: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근무.[7]
  • 2025년 기준: 안동소방서 소방장 재직.[4]

주요 구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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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풍산대교 트레일러 사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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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7일 오전 9시 29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였다.[2][3]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의 하반신이 난간 밖으로 돌출된 상황에서, 박준현은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운전자의 팔을 맨손으로 붙잡고 약 45분간 추락을 방지하였다.[1][2] 추가 구조대가 도착한 뒤에는 로프 고정, 에어매트 설치, 굴절차 투입 등 단계적 조치가 이어졌고, 오전 10시 30분경 운전자는 구조되었다.[8][1] 구조 과정에서 박준현은 공황 상태의 운전자를 지속적으로 진정시키며 추락 위험을 통제하였다.[3][9]

수상 및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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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4월 8일: 제30회 KBS 119상 공로상.[4][10]

대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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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2월 31일: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인사(시민 대표 11인).[5][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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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대응에서 초동 안전 확보와 심리적 안정 도모가 병행되었고, 구조 장비가 완비되기 전까지 신체 접촉을 통한 추락 방지가 핵심 조치로 작동했다.[1][2] 구조 단계에서의 로프 고정과 굴절차 투입, 에어매트 설치 등 표준 절차가 순차적으로 연계되었다는 점이 확인된다.[8]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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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펼치기)
연도 사건 출처
2016-11-20 소방공무원 임용 [1]
2024-11-27 안동 풍산대교 트레일러 사고 현장에서 45분간 맨손으로 추락 방지 후 구조 [2]
[3]
2024-12-19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인사 선정 발표 [4]
[5]
2025-04-08 제30회 KBS 119상 공로상 수상 [6]
[7]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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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th Korean firefighter holds on to truck driver for 45 minutes to save him from falling off bridge” (영어). 《The Straits Times》. 
  2. “Paramedic holds driver for 45 minutes in dramatic bridge rescue” (영어). 《Korea JoongAng Daily》. 
  3. “[영상] 맨손 맞잡고 45분 버텨···11m 아래 추락 막은 구조대원”. 《경향신문》. 
  4. “소방청, KBS 119상 시상식…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대상 등”. 《소방청》. 
  5. “올해 '제야의 종 타종' 박준현 소방교 등 11명 발표”. 《세이프투데이》. 
  6. “11명의 '시민 영웅',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동아일보》. 
  7. “경북소방본부 ‘제30회 KBS119상’ 수상자 2명 배출”. 《경북매일》. 
  8. “A 119 paramedic succeeded in the rescue after holding the driver, who almost fell from the 11-meter-high bridge in a car accident, with his bare hands for 45 minutes” (영어). 《Maeil Business Newspaper》. 
  9. ““무조건 구한다” 45분간 손잡고 버텨…11m 다리서 시민 구했다”. 《농민신문》. 
  10. “경북소방본부, ‘제30회 KBS119상’ 대상, 공로상 수상 영예”. 《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