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쓰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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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쓰 기법 (湧別技法, Yūbetsu gihō)은 1961년 일본의 학자 요시자키가 제안한 좀돌날을 만드는 특별한 기법으로, 홋카이도의 일부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유적지들은 기원전 13,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이름은 유베쓰강에서 유래했는데, 그 강 우측 강변에서 시라타키 구석기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이 기법으로 좀돌날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양면 가공 석기를 높은 용골형 스크레이퍼와 유사한 몸돌로 만든다. 그런 다음 양면 몸돌의 한쪽 측면 모서리를 제거하여 처음에는 삼각형의 박편을 만든다. 이어서 더 많은 모서리 제거를 통해 평행한 표면을 가진 스키 박편을 만들어낸다.
이 기법은 후기 홍적세 동안 몽골에서 캄차카 반도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다.
각주
[편집]- (일본어) 江坂輝爾, 芹沢長介, 坂詰秀一, 『新日本考古学小辞典』(2005)p416
- (일본어) 千葉英一, 吉崎昌一, 横山英介, 「湧別技法」 『考古学ジャーナル』(1984)p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