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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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 모음(문화어: 뒤모음)은 구어에서 사용되는 모음의 한 종류이다. 후설 모음의 결정적인 특징은 혀의 가장 높은 부분이 자음으로 분류될 수 있는 수축을 만들지 않고 입 안에서 비교적 뒤쪽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후설 모음은 전설 모음보다 더 어둡게 들린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때로는 어두운 모음(dark vowel)이라고도 불린다.[1]
근후설 모음(近後舌母音, near-back vowel)은 본질적으로 후설 모음의 한 유형이다. 후설성과 근후설성을 기준으로만 후설 모음과 근후설 모음을 대조하는 언어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근후설 원순 근고모음[ʊ]도 참고)
"후설 모음" 범주에는 고모음과 인두화 모음이 모두 포함된다.
조음
[편집]조음 방식에 있어서 후설 모음은 단일 범주를 형성하지 않으며, [u]와 같은 고모음이거나 [ɑ]와 같은 인두화 모음일 수 있다.[2]
부분 목록
[편집]국제 음성 기호에서 분류하는 후설 모음은 다음과 같다.
- 후설 비원순 고모음 [ɯ]
- 후설 원순 고모음 [u]
- 후설 비원순 중고모음 [ɤ]
- 후설 원순 중고모음 [o]
- 후설 비원순 중모음 [ɤ̞]
- 후설 원순 중모음 [o̞]
- 후설 비원순 중저모음 [ʌ]
- 후설 원순 중저모음 [ɔ]
- 후설 비원순 저모음 [ɑ]
- 후설 원순 저모음 [ɒ]
한국어의 후설 모음
[편집]평순 모음 | 원순 모음 | |
---|---|---|
고모음 | ㅡ | ㅜ |
중모음 | ㅓ | ㅗ |
저모음 | ㅏ |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Tsur, Reuven (February 1992). 《The Poetic Mode of Speech Perception》. Duke University Press. 20쪽. ISBN 978-0-8223-1170-6.
- ↑ Scott Moisik, Ewa Czaykowska-Higgins, & John H. Esling (2012) "The Epilaryngeal Articulator: A New Conceptual Tool for Understanding Lingual-Laryngeal Contra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