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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야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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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야만인 신화(Myth of the Noble savage)는 서양인류학, 철학, 문학에서 문명 사회에 물들지 않은 고정관념적 인물을 말한다. 즉 "고귀한 야만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원시인의 타고난 선함과 도덕적 우월성의 상징이었다. 여러 측면에서 이것은 오리엔탈리즘과 유사하게 비서구 세계에 대한 환상을 수반한다. 이와 같이 "타자"를 고귀한 존재로 찬양하는 것이 지배적 위계 관계를 훼손하는 것인지, 아니면 서구 세계의 타자에 대한 종속을 통해 역으로 재생산하는 것인지는 사회과학에서 논의되는 질문 중 하나이다.[1]

각주

[편집]
  1. Kalantzis, Konstantinos (2023년 12월 1일). “The Indigenous Sublime: Rethinking Orientalism and Desire from documenta 14 to Highland Crete” (영어). 《Current Anthropology》 64 (6): 640–669. doi:10.1086/728171. ISSN 0011-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