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전경
유형역사박물관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소재지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개관일1978년 12월 6일 (1978-12-06)
소장 작품 수90,587점[1]
운영자문화체육관광부
관장이애령
방문객 수537,387명[1]
좌표북위 35° 11′ 20″ 동경 126° 52′ 59″ / 북위 35.188959° 동경 126.883097°  / 35.188959; 126.883097
Map
웹사이트http://gwangju.museum.go.kr/

국립광주박물관(國立光州博物館)은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기관으로 광주광역시의 국립 박물관이다. 1976년부터 발굴이 시작된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의 유물을 비롯한 호남지방의 문화재 보존과 전시를 위해 1978년 설립되었다.[2]

박물관은 야외전시 공간과 전시실, 연구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 전시실은 구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3] 2023년 4월부터 새롭게 도자문화전시관을 개장하기 위해 공사중이며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이다.[4]

개요

[편집]

1975년 8월 신안 앞바다에서 어부가 도자기 몇 점을 건져 올린 것이 이듬해인 1976년 뒤늦게 신고된 후 신안 해저유물의 발굴이 시작되었다.[5] 그해 10월에서 11월에 걸친 예비 조사에서 , 시기의 도가지 5천여점이 발견되면서 학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었다.[6] 문화재청은 발굴이 계속되는 유물의 복원과 전시를 위해 광주에 국립박물관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7]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은 1984년까지 10여차례의 발굴이 계속되면서 동전을 제외하고도 2만 3502점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되었기 때문에[6] 유물의 보전과 전시 역시 늦어지게 되었고 결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분산되었다.[8] 그 사이 국립광주박물관은 1983년 무등산의 사찰인 원효사 발굴 유물의 소장하게 되면서 호남지방의 유물을 보관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성격이 바뀌어 자리잡게 되었다.[7]

호남지방은 고려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려청자분청사기, 조선백자와 같은 도자기의 생산이 활발한 곳이었고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러한 도자 유물의 보존과 전시를 특색으로 하게되었다.[9]

본관

[편집]

국립광주박물관의 본관 건물은 1977년 건축가 박춘명이 설계하였다.[7] 박춘명은 63빌딩 등을 설계한 건축가이다.[10] 박정희 정부 시기의 다른 여러 박물관 건축과 같이 국립광주박물관 역시 전통 한옥의 외관을 철근콘크리트로 형상화 하였다. 그러나 외관만 한옥을 본뜬 채 지역의 특색이나 실제 한옥 건축이 갖는 구조적 특징 등이 반영되어 있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11]

국립광주박물관 본관

박물관 구성

[편집]

국립광주박물관 1층에는 선사,고대,농경,문화실 총 3개의 실과 중앙홀이 구성되어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2층에는 중.근세문화실, 아시아관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상설전시실은 무료이다. 아래 항목인 유물이 특별전시에 따라 유물을 전시하는 경우도 있다.

1층

[편집]

선사.고대문화실,농경문화실 총 2개의 실과 중앙홀이 구성되어 있다. 도록이나, 기념품을 판다.

선사. 고대문화실

[편집]
선사문화실에 전시된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국보 제 143호)
Bronze Rattles (국보 제 143호)
수막새

선사문화실은 구석기시대~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역사의 전개과정을 보여주며, 구석기문화는 인류가 자연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최초로 이룩한 문화이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6만 5천년 전 무렵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된다. 신석기문화는 약 1만년 전 빙하기 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정착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 남긴 문화이며, 유물은 여수시 송도안도 유적 출토품이 전시되어 있다. 청동기시대 유물로 고인돌 출토유물과 함께 화순군 대곡리에서 출토된 국보 청동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농경문화실

[편집]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경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을 조사.연구하여 고대 농경문화를 복원하고 있다. 칠기나 수레바퀴 등 고대의 기술을 보여주는 자료와 함께 줄을 뜯어 소리를 내는 현악기, 천을 짜는 바디 등 우리 고대를 복원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중앙홀

[편집]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01

통일신라시대 석조물의 우수성을 보여주던 국보 제103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전시되어 있다.

2층

[편집]

중,근세문화실, 아시아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중.근세문화실은 고려시대~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를 주제별로 보여준다.

불교미술실

[편집]
국보 185호 묘법연화경

불교미술실은 광주.전남지역의 석탑과 절터(사지)에서 출토된 사리함, 불교 의식구, 불상 등으로 불교문화를 소개한다.

도자실

[편집]

도자실은 고려청자의 본향인 강진에서 만든 세련된 작품과 조선분청사기, 백자를 통해 선조들의 미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유교문화실

[편집]

유교문화실은 개인 또는 문중에서 기중한 소중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우리 고장의 인물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서화는 녹우당에서 운림산방으로 이어진 남도전통회화의 맥을 조선시대 회화사의 큰 틀을 조명한다.

특별전시

[편집]

조직

[편집]

관장

[편집]

소장품

[편집]

2016년 12월 31일 기준 소장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속 토제 도자기 유리
보석
초제 나무 골각
패갑
피모 사직 종자 기타
1,347건 17,670건 13,530건 3,508건 216건 1건 356건 204건 1,188건 - 42건 1건 1건 38,065건
2,305점 33,154점 44,906점 5,713점 1,991점 1점 431점 674점 1,349점 - 57점 2점 4점 90,587점

갤러리

[편집]

각주

[편집]
  1. 2016년 12월 31일 기준.
  2. 박물관소개, 국립광주박물관
  3. 상설전시, 국립광주박물관
  4.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4월 착공…해저 유물 전시, 연합뉴스, 2023년 3월 6일
  5. 700년 전 침몰한 신안보물선…수출금지품 800만개 실은 밀수선, 경향신문, 2023년 12월 4일
  6. 신안 해저유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7. 국립광주박물관, 디지털광주문화대전
  8. 중세 아시아 무역선 '신안선'의 항해, 그 7백전의 흔적, 목포해양유물전시관
  9. 국립광주박물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0. 63빌딩, 한국건축가협
  11. 국립광주박물관, 한국건축가협회
  12. 서기관 또는 행정사무관으로 보한다.
  13. 학예연구관으로 보한다.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