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론에서, 슈발레-바르닝 정리(영어: Chevalley–Warning theorem)는 변수가 많고 차수가 낮은 유한체 계수 연립 다항 방정식이 유일한 해를 가질 수 없다는 정리이다.
가 표수가
, 크기가
인 유한체라고 하자.
가
차 다항식들이며,

이라고 하자. 또한

이 이에 대응하는 연립 다항 방정식의 해의 집합이라고 하자. 슈발레-바르닝 정리에 따르면,

이다.[1]:605, Theorem 1.1[2]:273, Theorem 6.8 즉, 체의 표수는 이 연립 다항 방정식의 해의 개수를 나눈다. 특히,

이다. 즉, 이 연립 다항 방정식의 해는 존재하지 않거나, 2개 이상이다.
임의의
에 대하여

이다. 이는 다음과 같이 증명할 수 있다. 편의상
이라고 하자.
의 가역원군
은 순환군이다.
가 그 생성 원소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다.
만약 단항식
의 차수
이
미만이라면,
인
가 존재하므로,

이다.
만약 다항식
의 차수가
미만이라면,
는 차수가
미만인 단항식들의
-선형 결합이므로,

이다.
다항식
![{\displaystyle f(t_{1},\dots ,t_{n})=\prod _{i=1}^{m}(1-f_{i}(t_{1},\dots ,t_{n})^{q-1})\in \mathbb {F} _{q}[t_{1},\dots ,t_{n}]}](https://wikimedia.org/api/rest_v1/media/math/render/svg/3932e1dc3bc171a6a3021618af1721a22d8565dc)
을 생각하자. 그렇다면,

이며,

이다. 따라서,

이다. 즉,
이다.
1935년에 레너드 유진 딕슨[3]과 에밀 아르틴은 차수가 변수 개수보다 작은 유한체 계수 동차 다항식이 자명하지 않은 해를 가진다고 추측하였다.
클로드 슈발레가 1935년 논문에서 슈발레-바르닝 정리의 약한 형태(
)를 증명하였다.[4] 에발트 바르닝(영어: Ewald Warning, 1910~1999)이 1935년 논문에서 슈발레-바르닝 정리(
)를 증명하였다.[5] (두 논문은 같은 학술지 같은 호에 연이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