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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케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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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케모노
쓰케모노
일본어식 한자 표기漬物
가나 표기つけもの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쓰케모노
통용식 표기츠케모노
한국어 한자 발음지물
로마자 표기tsukemono

쓰케모노(일본어: 漬物)는 채소를 소금에 절인 일본의 음식이다. 그 유래는 김치와 비슷하여 채소를 저장하여 오래두고 먹기 위하여 고안됐다.[1] 단무지는 쓰케모노의 일종이다.

절이는 과정 혹은 저장음식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김치와 비교하는 일이 많다. 김치와 쓰케모노의 결정적 차이는 유산균 발효에 있다. 김치는 유산균 발효가 일어나기 때문에 톡 쏘는 상쾌한 맛이 난다. 쓰케모노는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미소, 술지게미, 간장 등에 절여 먹는 단순 절임 식품이다. 보존 과정에서 일부 발효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김치처럼 발효에 의한 극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차이는 김치와 기무치를 비교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실제로 쓰케모노의 일종인 기무치는 한국의 김치를 흉내낸 음식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소금에 절인 배추를 양념해서 두었다 먹기 때문에 오히려 겉절이에 가까운 음식이다. 기무치에서는 한국의 배추김치처럼 유산균 발효에 기인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은 나지 않는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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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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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백헌 (2008년 9월 29일). “송백헌 칼럼 - 단무지”. 한국대학신문. 2010년 10월 1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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