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파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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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파드교(헝가리어: Árpád híd)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교량으로, 다뉴브강을 가로지른다. 부더와 페슈트를 연결한다.
2008년 메제리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헝가리에서 가장 긴 다리였으며, 다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포함하여 약 2km(1.24마일)이고, 이를 제외한 구간은 928m(0.58마일)이다. 너비는 35.3m(116피트)이고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와 트램 노선이 있다.
머르기트섬은 다리 중간쯤에 있는 분기점을 통해 아르파드교와 연결되어 있으며, 오부더이섬의 남쪽 끝을 가로지르지만, 두 섬 사이에는 도로, 보행자 또는 다른 연결 수단이 전혀 없다.
페슈트 지역에는 3호선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다.
역사
[편집]예전에는 로마인들이 같은 지역에 다리를 건설했는데, 그것은 요새와 고대 로마 정착지인 아퀸쿰을 연결하고 있었다. 19세기 초에 아르파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입찰은 1929년에야 발표되었다.[1]
건설은 1939년 야노스 코살카의 계획에 의해 시작되었다. 헝가리의 두 번째 대공인 아르파드 대공의 이름을 따서 "아르파드 다리"로 명명될 계획이었다.[2]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다리는 1950년 전쟁이 끝난 후에야 완공되었다. 당시 헝가리를 통치하던 공산주의 정권 때문에 다리는 스탈린교(헝가리어: Sztálin híd)로 개통되었다.[2] 마지막 공사는 세히 카롤리와 사볼리 팔이 지휘했다.
1958년에 이름이 다시 아르파드교로 변경되었다.
각주
[편집]- ↑ Lovely Budapest
- ↑ 가 나 Csaba, Domonkos (2020년 11월 9일). “Once known as Stalin Bridge, Árpád Bridge turns 70”. 《Pestbuda várostörténeti és kulturális magazin》. 2024년 7월 1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위키미디어 공용에 아르파드교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