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El secreto de sus oj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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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후안 호세 캄파넬라 |
각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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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후안 호세 캄파넬라 |
원작 | 에두아르도 사체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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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
촬영 | 펠릭스 몬티 |
편집 | 후안 호세 캄파넬라 |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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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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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디스트리뷰션 컴퍼니 |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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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29분 |
국가 | |
언어 | 스페인어 |
제작비 | 350만 달러[1] |
흥행수익 | 3,500만 달러[2]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스페인어: El secreto de sus ojos, 영어: The Secret in Their Eyes)는 2009년에 개봉한 아르헨티나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 영화이다. 후안 호세 캄파넬라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에두아르도 사체리가 2005년에 펴낸 소설 〈그들의 눈빛 속엔 비밀이 있다〉(La pregunta de sus ojos)가 원작이다.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과[3] 제24회 고야상 스페인어 영화상을[a] 수상하였다.[4]
줄거리
[편집]실제 영화의 전개는 현재와 과거가 교차 진행된다.
1974년 6월 사법 수사관 벵하민 에스포시토는 릴리아나 콜로토 데모랄레스의 강간 살인 사건을 조사한다. 에스포시토는 릴리아나의 남편 리카르도에게 살인범을 찾아내 종신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 에스포시토는 알코올 의존증인 파트너 파블로 산도발과 새로 부임한 상사인 이레네 메넨데스헤이스팅스의 도움을 받는다. 에스포시토의 라이벌인 부패한 로마노는 무고한 두 막노동자(그중 한 명은 볼리비아 이민자)를 용의자로 체포하고, 자백을 받아내려고 두 사람을 고문한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에스포시토는 분노해 로마노에게 덤벼든다.
에스포시토는 리카르도가 꺼내 온 앨범을 보며 릴리아나의 옛 사진들을 훑다가 새 단서를 포착한다. 그중 많은 사진에는 그녀를 강박적으로 응시하는 이시도로 고메스라는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다. 에스포시토와 산도발은 치빌코이에 위치한 고메스의 어머니 집에 몰래 침입해 수색을 하다가 고메스가 보낸 편지 뭉치를 발견한다. 산도발은 이를 슬쩍하고, 에스포시토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둘의 “방문”은 윗선과 마찰만 일으키고, 둘은 편지에서 그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한다. 게다가 릴리아나의 살인범을 필사적으로 찾던 리카르도가 고메스의 어머니에게 부주의하게 전화를 거는 바람에 고메스는 수사망을 벗어나 달아난다. 결국 사건은 그대로 종결된다.
1975년 에스포시토는 레티로 기차역에서 우연히 리카르도를 발견하고, 그가 여러 역에서 고메스를 찾으려고 시도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스포시토는 이레네를 설득하여 재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산도발의 지인은 편지 속에 언급된, 서로 관련 없어 보이던 이름들이 실은 라싱 소속 축구 선수들임을 식별해 준다. 고메스가 라싱의 팬이라고 확신한 산도발과 에스포시토는 라싱 대 우라칸 경기를 참관하러 간다.
우라칸 경기장 관람객들을 주시하던 에스포시토와 산도발은 군중 속에서 고메스를 찾아내지만 갑작스러운 골 득점으로 떠들썩한 소란이 인 사이에 고메스는 도주한다. 곧 추격전이 벌어지고, 고메스는 경기장에 난입했다가 경기장 경비원들에게 붙잡힌다. 에스포시토와 이레네는 절차를 생략하고 그를 불법 심문하고, 이레네는 고메스의 남성성을 조롱하며 자격지심을 건드려 자백을 유도한다. 고메스는 재판을 거쳐 유죄 판결을 받지만, 한 달 후 로마노가 에스포시토에게 되갚아 줄 심산에서 고메스를 보석으로 풀어 주고 이사벨 페론의 경호팀에 합류시킨다. 에스포시토와 이레네는 이 행정 명령을 되돌리려 하지만 로마노의 방해로 저지된다. 에스포시토는 리카르도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몇 주 후 산도발은 술집에서 싸움에 휘말린다. 에스포시토는 그를 일단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온 뒤 그의 아내를 데리러 간다. 산도발의 아내와 함께 돌아온 에스포시토는 누군가 강제로 연 흔적이 있는 문을 밀고 집에 들어가 자신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쓰러져 있고 산도발이 방 안에서 총에 맞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에스포시토는 후에 로마노가 자신을 죽이려고 암살자를 보냈지만 산도발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액자를 뒤집어 놓고 자신을 가장하여 대신 죽음을 맞이했다고 추론한다. 목숨의 위협을 느낀 에스포시토는 이레네의 사촌들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강력한 지역 유지로 군림하고 있는 후후이주에 숨고, 그렇게 10년이 흐른다. 에스포시토는 1985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 고메스가 사라졌고, 로마노는 군사 독재 정권 수립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이레네는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99년 에스포시토는 사건을 재이해하기 위해 1975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외곽 시골의 외딴 오두막으로 이사한 리카르도를 방문한다. 에스포시토가 리카르도에게 아내의 죽음과 불공정한 수사 종결을 어떻게 극복했냐고 끈질기게 추궁하자 흥분한 리카르도는 몇 년 전 자신이 고메스를 납치 살해했다고 밝힌다.
차를 운전해 돌아가던 에스포시토는 수십 년 전 리카르도가 고메스에게 손쉬운 죽음이 주어지길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 차를 돌려 리카르도의 집에 몰래 접근해 리카르도가 고메스에게 음식을 주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고메스는 에스포시토에게 리카르도가 단 한 번이라도 자신에게 말을 걸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리카르도는 지난 25년 동안 고메스를 완전한 고립 속에 감금해 왔던 것이다. 리카르도는 에스포시토에게 그가 자신에게 “종신형”을 약속하지 않았냐며 과거 대화를 상기시킨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온 에스포시토는 처음으로 산도발의 관이 보관된 공동 묘소를 찾는다. 이제 이레네에게 사랑을 고백할 준비가 된 그는 이레네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이 순간을 언제나 고대해 왔던 이레네는 미소를 지으며 문을 닫으라고 말한다.
출연진
[편집]- 리카르도 다린 - 벵하민 에스포시토 역
- 솔레다드 비야밀 - 이레네 메넨데스헤이스팅스 역
- 파블로 라고 - 리카르도 모랄레스 역
- 기예르모 프란첼라 - 파블로 산도발 역
- 하비에르 고디노 - 이시도로 고메스 역
- 마리아노 아르헨토 - 로마노 역
- 마리오 알라르콘 - 포르투나 라카예 형사 판사 역
- 호세 루이스 조이아 - 바에스 연방 경찰 역
- 카를라 케베도 - 릴리아나 콜로토 역
기타 제작진
[편집]- 총괄 제작: 헤라르도 헤레로
우리말 녹음
[편집]KBS 성우진 (2011년 3월 5일)
- 이정구 - 벵하민(리카르도 다린)
- 윤소라 - 이레네(솔레다드 비야밀)
- 오세홍 - 산도발(기예르모 프란첼라)
- 안용욱 - 모랄레스(파블로 라고)
- 이윤선 - 로마노(마리아노 아르헨토)
- 김정호 - 포르투나
- 윤병화 - 바에스(호세 루이스 조이아)
- 이규석 - 고메스(하비에르 고디노)
- 은정 - 릴리아나(카를라 케베도)
- 곽윤상 - 안드레타
- 최창석
- 김태영 - 시코라
- 전승화 - 마리아노
- 조세령 - 산도발 부인
각주
[편집]- 내용주
- ↑ Goya a la Mejor Película Hispanoamericana.
- 참조주
- ↑ “El secreto de sus ojos (2010) - Box Office and Financial Information”. 2025년 8월 23일에 확인함.
- ↑ “The Secret in Their Eyes”. 2025년 8월 23일에 확인함.
- ↑ Academy Awards Official website – Foreign Language Film Category
- ↑ Madrid, Héctor Llanos (Efe) / (2010년 2월 15일). “'Celda 211', la gran triunfadora de los Goya” (스페인어). 2025년 8월 2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영어)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로튼 토마토
- (영어)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메타크리틱
- (영어)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박스 오피스 모조
- 2009년 영화
- 2009년 스릴러 영화
- 아르헨티나의 범죄 드라마 영화
- 아르헨티나의 범죄 스릴러 영화
- 아르헨티나의 심리 스릴러 영화
- 아르헨티나의 역사 영화
- 스페인의 범죄 드라마 영화
- 스페인의 범죄 스릴러 영화
- 스페인의 심리 드라마 영화
- 스페인의 심리 스릴러 영화
- 스페인의 역사 영화
- 법정 스릴러 영화
- 변호사를 소재로 한 영화
-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
- 강간을 소재로 한 영화
- 더러운 전쟁 (아르헨티나) 영화
- 197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촬영한 영화
-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영화
-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영화
- 아르헨티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 범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
- 아르헨티나의 영화 작품
- 스페인의 영화 작품
- 스페인어 영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