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또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주식회사 오돌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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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또기(Odolttogi)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대표작으로는 2011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2019년 개봉한 《언더독》이 있다. 국내 순수 창작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제작사 중 하나로 평가된다.

개요

오돌또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의 상업적 성공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되었으며, 이후 TV 시리즈·캐릭터·출판·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확장을 시도하였다.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으며, 창립 초기에는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 입주해 있었다.

역사

설립 배경

오돌또기는 만화가 **박재동**이 장편 애니메이션 《오돌또기》를 제작하기 위해 1997년 4월 1일 설립한 제작사이다. 해당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다룬 리얼리즘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한국판 《반딧불의 묘》”로 주목을 받았으나, IMF 경제위기 이후 제작이 무산되면서 실현되지 못했다.

설립 초기에는 박재동이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설립 멤버였던 **이춘백**이 대표로 취임하였다. 2010년대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감독 **오성윤**이 제작이사 및 대표로 활동했다.

1990~2000년대 활동

오돌또기는 《오돌또기》 외에도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박수동 원작의 《고인돌》 OVA를 제작했으며, 영화 《첫사랑사수궐기대회》의 삽입 애니메이션, 노무현 후보의 TV 대선광고 ‘겨울서정’ 편, TV용 단편 시리즈 《별별 이야기》 등을 제작하였다. 감독 장선우와 함께 《바리공주》를 기획하기도 했으나, 제작은 무산되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장기간 활동이 미미했으나, 이 시기 동안 오돌또기는 장편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 중이었다.

•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2011년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돌또기가 제작한 첫 번째 장편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약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오돌또기는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단일 작품 기준 최다 관객을 모은 제작사가 되었다.

• 《언더독》 (2019)

《언더독》은 오성윤 감독이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버려진 유기견들의 여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다룬 작품이다. 오돌또기는 해당 작품을 통해 가족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메시지 중심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의지를 밝혔다.

• 최근 동향

2010년에는 영화 《26년》의 초반부 애니메이션 파트를 담당하였고, 이후 제주 4·3 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 《송아지》를 제작하여 현재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상영 중이다.

이 외에도 《제주 3·1절 발포사건》을 소재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주요 작품

연도	제목	형태	비고
1997	《고인돌》	OVA	박수동 원작
2002	《별별 이야기》	TV 단편 시리즈
2002	《첫사랑사수궐기대회》 삽입 애니메이션	단편
2011	《마당을 나온 암탉》	극장용 장편	220만 관객 돌파
2010	《26년》	영화 애니메이션 파트
2019	《언더독》	극장용 장편
2020	《송아지》	단편	제주 4·3 사건 소재

기업 정보

• **회사명:** ㈜오돌또기 (Odolttogi Co., Ltd.)
• **설립일:** 1997년 4월 1일
• **본사 소재지:**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179-3 효우빌딩 203호
• **산업분류:**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
• **대표자:** 오성윤 (2020년 기준)
• **자본금:** 7억 3,850만원 (2019년 기준)
• **매출액:** 2억 5,074만원 (2019년 기준)
• **종업원 수:** 2명 (2020년 기준)

같이 보기

• 마당을 나온 암탉
• 언더독
• 박재동
• 오성윤
• 한국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