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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토론:2025 추석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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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견: 1일 전 (Twotwo2019님) - 주제: 챌린지 관련 문제점 논의

챌린지 관련 문제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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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토끼들, Jeebeen, Bykim2012, Brilliantsun456, Wkqhrhkdtn, Altostratus, Jjw, Twotwo2019, 올리브 나무: 모든 참여자분들께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로 챌린지가 종료되는 날이지만 그냥 넘기기 어려운 문제점을 실감하여 토론으로 남겨봅니다.

  • 본 챌린지의 목적은 WikiVault로 양산된 저품질의 문서들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정작 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에 WikiVault로 영어판을 베껴오고 검수하지 않는 상황이 어떠한 제한 없이 속행되면서 어떻게든 정리를 해보려는 챌린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류에 있는 문서들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해결하려면, 챌린지 기한을 연장하고 그 기간동안 WikiVault 기능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 종료된다면 단순 이벤트성으로 전락할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아마도 저 포함) 챌린지 참여자분들의 문서들을 보면 완벽한 검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든 면이 존재합니다. 번역투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았거나, 깨진 틀을 수정/제거하지 않거나, AI툴의 환각에 따른 거짓정보가 수정되지 않거나, 한국어 출처의 영문표기를 한국어로 바꿔주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도 제시됐던 백:번역에 대한 조언, 백:번역투 문구, 그리고 아직 제정 전이지만 백:번역 정책의 제시사항에 입각하여 정말로 검수가 이루어진 것인지 재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챌린지 전에 상세한 번역 조언 관련 지침을 마련했어야 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도 들고요. 참여자분들께서 이 부분을 명심하시고 조금 더 신경써서 정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13일 (월) 12:46 (KST)답변

첫번째의 경우, 현재 분류에 있는 문서 대부분이 특정 사용자 둘 셋이 양산한 문서인데, 이 사용자들에 대한 이제 구체적인 지적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두번째의 경우에는 번역 "검수"라는 것이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발생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정말 제대로 검수를 한다고 할 경우 학계나 출판계에서는 (제대로 된 곳을 기준으로) 검수만 가지고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기본적으로 크로스체킹해서 확인하는 상황이 일반적인데 한국어 위키백과에 전속으로 이런 걸 하길 기대하기는 어렵죠. 한 사람의 경우 저도 이걸 검수한다고 썼긴 했는데 다음날 또 보면 뭔가 빈틈이 보여서 다시 편집하는 경우도 좀 있고요. Vela* (토론 / 기여) 2025년 10월 13일 (월) 20:36 (KST)답변
이 챌린지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챌린지 시작 전부터 개인적으로 의문이었던 점을 밥풀떼기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WikiVault로 대량 생성된 문서를 검수하자는 챌린지의 취지는 좋지만 '정말로 번역투가 개선되었는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고, 그러한 점이 이 챌린지 참여를 주저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챌린지의 의도와 참여자 분들의 기여가 아예 무의미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Nt 2025년 10월 13일 (월) 20:59 (KST)답변
의견 첫 번째의 경우에는 현 챌린지 운영 방식의 한계점에 관한 거고 이는 이번 추석 챌린지에 한정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의 경우 '검수 완료'라는 목적이 얼마나 달성되었는지 상당히 모호하여 챌린지가 실효성이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참여했지만 이에 대한 감상은 Nt님과 대동소이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어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 추석 챌린지 기간 동안 WikiVault 기능을 제한하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토막글 보충을 목표로 하는 챌린지나 에디터톤이 진행되었을 때 토막글 생성을 제한해야 했었다고 보시나요?
  2. 저는 밥풀떼기님께서 WikiVault 기능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셨다고 알고 있는데, 전반적인 사용자 여론에서 WikiVault의 도입을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WikiVault 사용을 아예 제한하지 않는 선에서 대안을 갖고 계신 것인지, 여전히 WikiVault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래 의견 참고해 오해를 막기 위해 취소선 처리함 —Jeebeen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0:53 (KST)답변
    (저의 경우 WikiVault 도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타당하다고 보지만, 초안 이름공간에서 WikiVault 생성 문서를 생성하고 검토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 볼 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어줍잖게 내놓는 개선안이라 한다면, 챌린지나 에디터톤의 주제를 묶어서 진행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이들은 일종의 캠페인으로 캠페인은 전반적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인데, 저희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제약되어 있습니다. 커뮤니티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결과를 내기 위한 비용도 더 큽니다. 언어판을 한정하지 않고 메타에서 주최하는 에디터톤에는 어림짐작으로도 사용자 1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드는 비용이 한국어 위키백과보다 현저히 낮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으니까요. 저희 환경에서는 주제 하나로 이벤트를 여는 것보다는 주제 여러 개를 묶어서 기간을 늘리고 보상의 질도 높이는 게 나아 보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 음식, WikiVault를 하나로 합쳐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할 수 있겠죠. —Jeebeen (토론) 2025년 10월 14일 (화) 11:53 (KST)답변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우선 이 챌린지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챌린지는 WikiVault에 반대하기 위한 활동이 아닙니다. WikiVault를 쓰면서 검수를 단 한번도 하지 않으면서 양산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렇게 방치된 문서들을 제대로 읽을 만하게 정리하는 활동입니다. WikiVault가 아니더라도 외부 ai번역툴이나 번역기를 이용하면서 검수하지 않은 채 문서를 만든다면 그것 역시 문제될 것이고, 반대로 WikiVault를 썼지만 기계번역의 느낌이 없도록 훌륭한 검수가 이루어진 문서에 대해서는 문제삼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WikiVault 생성 문서의 미검수 문제와 토막글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토막글은 위키백과가 생겨나면서부터 수십년간 존재해 왔고, 지금 공식 집계된 문서만 25만 건이 넘습니다. 주제에 따라서는 서술거리나 출처 부족으로 토막글 상태가 필연적인 경우도 있고요. 애초에 모든 토막글을 채울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토막글 에디터톤 행사는 편집자분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지식 기여와 공유를 조금 더 격려하는 행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WikiVault 검수 챌린지는 지식 공유의 행사가 아니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에 팔걷고 나서기 위한 자리입니다. 챌린지 기간의 WikiVault 기능 일시정지를 주장한 이유도, 모두가 열심히 불을 끄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부채질하면 그건 헛짓거리가 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챌린지 시작 전에는 분류:번역이 검토되지 않은 문서 (WikiVault) 에 3300여개의 문서가 있었고 이번 챌린지로 약 100여개의 문서가 정리되었지만 그 사이에 WikiVault로 생성된 문서가 다시 추가되어 3280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생성하기 버튼을 스무번만 딸깍하면 상황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는 소리입니다.
제가 WikiVault 도입에 부정적이라는 말씀은 저의 어떤 의견을 보고 생각하시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도 이번 문제를 공론화하기 전까지는 WikiVault를 사용해 왔었고, WikiVault 도입 당시에도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도입 철회를 주장한 적도 없고요. 제가 문제삼은 것은 WikiVault를 쓰면서 이 정보가 사실에 맞는 건지, 자연스럽게 번역되었는지, 읽을 만한지는 생각도 않은 채 그냥 돌려서 올려대는 무책임한 행위에 있습니다. Jeebeen님께서 이번 챌린지에서 체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WikiVault로 마구 생성된 문서들을 손보고 있자면 시간과 노력도 많이 들고 그 퀄리티에 의욕감도 많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WikiVault를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검수가 이루어졌다면 애초에 할 필요도 없었을 노동이므로 그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 인식적 개선을 공론화하고 모색하려는 겁니다. 이것을 WikiVault 자체에 대한 찬반논란인 것처럼 해석하거나 대안제시를 논할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15일 (수) 08:00 (KST)답변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본다면 (1) 특정문서로 한정하거나 (2) 번역검수와 문서향상 결합(한국어로 된 출처 3개 이상 포함하기)으로 조건을 부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어 출처가 상대적으로 많은 문서가 선정되어야 하겠네요. WikiVault기능을 특정사용자에 한정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Bykim2012 (토론) 2025년 10월 16일 (목) 08:11 (KST)답변
Bykim2012님에게만 여쭙는 것은 아니며, 만약 다른 분께서도 의견이 있으시다면 답변해 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검수하지 않은 WikiVault 문서를 양산할 경우 WikiVault 기능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밥풀떼기: 그리고 위 의견은 이 토론을 처음 보았을 때 토론이 정체되어 있어 의견 제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제시드린 의견입니다. 지금이 적기이고, 더 늦어질수록 해결하는 데 드는 노력이 더 커진다는 말씀에 대해선 상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토론이 제 질문 이후 개진되지 않은 것처럼 실질적인 사용자들의 의견 제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남은 시간이 없다 한들 다른 분들께서 관심가지지 않는다면 문제의식을 가진다 한들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챌린지 시스템에 관한 문제의식를 더 느끼는 저와 같은 경우인지, 아니면 WikiVault 자체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인지 좀 더 탐색하려는 의도였습니다. —Jeebeen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0:52 (KST)답변
당장의 단기적 해결을 위해서는 일단은 WikiVault에 최소한의 검토나 교열을 하지 않는 행위를 반복하시는 분은 사용자토론에서 직접 경고하고 이에 대한 소도구 사용 제한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장기적 검토에 대해서는, 작성된 문서의 범위와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고 넓기 때문에 모든 문서 하나하나를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각자의 관심 분야 문서만 건드린다고 해도 사용자 자체가 부족하므로 대처하기가 어렵고요. 이 부분은 각 분야에 능통한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Vela* (토론 / 기여) 2025년 10월 29일 (수) 21:06 (KST)답변
일단 있는 자원부터 모아 정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며칠 전부터 WikiVault나 기계번역, 혹은 어색한 손번역을 검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문서마다 어떻게 수정, 검수하였는지 각각의 사례로 정리하면 공통된 정보문이나 지침으로 정리하기도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장부호 교정, 자주 쓰이는 어색한 표현의 교정 같은 건 봇으로도 진행할 수 있겠고요.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1:13 (KST)답변
그리고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는 말씀은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검토지만, 결국엔 내용을 읽고 편집할 줄 알기만 하면 할 수 있는 게 검수입니다. 그냥 기초적인 한국어 문법도 못 지키고 어색한 어휘나 문장으로 점칠되어 이게 대체 무슨 정보인지조차 알 수 없는 수준의 기계번역 문서가 많아서요. 다시 말해 읽고서 자연스러운지 판단하고 고칠 줄만 아면 진행할 수 있는게 검수인데, 이것도 불가능하다면 내용을 읽지도 않고 편집한다는 말과 똑같은 거라서요.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1:22 (KST)답변
한편 twotwo님께서 지적하신 전문성 문제는 저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기계번역 문서의 태반은 각 전문분야에 있어 수준 높고 내용도 방대한 주제가 많은데, 정작 그걸 돌리는 생성자는 팩트체킹이나 검수를 할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생성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옛날에 백:프로젝트가 활성화되었을 때였다면 각 프로젝트마다 힘을 모아 전문성 갖춘 검수를 진행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프로젝트 중심 활동이 해체되고 개인의 편집이나 에디터톤 중심으로 돌아가서 힘든 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1:27 (KST)답변
@Jeebeen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저는 지금의 기계번역 생성속도를 최소한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 챌린지의 실질적인 성과는 사라졌다고 봐야 하고, 이제는 시스템적으로 선제적인 제한을 걸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랑방에 관련 토론을 열었으니 이쪽으로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밥풀떼기 (토론) 2025년 10월 29일 (수) 21:33 (KST)답변
일단 저도 토론을 참고하겠습니다... Vela* (토론 / 기여) 2025년 10월 29일 (수) 22:31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