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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유철도 C62형 증기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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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2형 증기 기관차
C62형 증기 기관차 2호기(2007년 촬영)
C62형 증기 기관차 2호기(2007년 촬영)
제작 및 운영
주 용도 여객 수송
제작사 히타치 제작소, 가와사키 차량, 기차 제조
운영 회사 일본국유철도
서일본 여객철도
홋카이도 여객철도
제작 연도 1948년 ~ 1949년
생산량 49
제원
양 수 49
전장 21,475mm
전고 4,200mm
차량 중량 88.83t
궤간 (mm) 1,067 mm(협궤)
성능
동력 방식 텐더식 증기 기관차
차륜 배열 4-6-4
(화이트 식 표기)
차륜 직경 1,750mm
영업 최고 속도 시속 129km/h
출력 2,163hp
제동 방식 공기제동
보안 장치 ATS
비고 5량 보존됨.
(동태: 2, 정태: 3)

일본국유철도 C62형 증기 기관차(일본어: 国鉄C62形蒸気機関車)는 일본국유철도텐더식 증기 기관차이다. 1948년부터 2년간 일본국유철도 D52형 증기 기관차를 개조하는 형태로 총 49량이 만들어졌다.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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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 21,475mm
  • 전고 3,980mm
  • 궤간 1,067mm
  • 축배치 허드슨형(2C2)
  • 보일러 압력 16.0kg/cm²
  • 보일러 물 용량 9.87m³
  • 중량(운전정비상태) 88.83t
  • 최대축중 16.08t
  • 탄수차중량(운전정비상태) 56.34t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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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인 D52와는 달리 전륜과 종륜이 각각 2개 증가한 대신 동륜 개수가 줄었다. 새로운 기관차를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기관차를 개조하게 된 이유는 일본 정부가 패전 이후 증가하는 여객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기존에 있던 C 시리즈 여객용 기관차를 추가 생산하려 하였으나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금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실상 움직이는 폭탄[4]이었던 잉여 D52를 어찌되었든 간에 처리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개조는 D52 보일러를 재생하고, 이전에 생산된 C57의 동륜부분을 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이렇게 개조된 50대의 D52는 C62로 명칭를 변경하게 되고, 홋카이도 하코다테 본선, 산요 쿠레선, 조반선등등 여러지역에서 장거리 특급열차 노선에 투입된다. 17호의 경우 1954년 키소강 철교 내구성 시험에서 협궤 증기 기관차 중 가장 빠른 129km/h의 속력을 낸 기관차로 기록되었다.

증기 기관차 시대의 황혼기를 흘러가던 C62형 기관차들은 1973년을 끝으로 정규 운행에서 물러났다.

1988년에 JR 홋카이도에 있던 C62 3호가 복원운행을 개시, 관광열차로 하코다테 본선에서 운행했다. 처음에는 오타루역~쿳찬역 구간을 운행했지만, 1990년 니세코역까지 운행 구간을 연장했다. 그러나 자금 사정으로 인하여 1995년 운행을 종료했고, 나에보 공장에 보존되어 있다. 이후 JR 홋카이도는 C11 171호를 새로 도입하여 이 열차 대신 운행하고 있다. 2009년 2월에 돈 많은 JR 동일본이 이 차량을 눈독들이고 구입하려고 했지만 JR 홋카이도가 판매를 거부했고 JR 히가시니혼은 이 차량과 비슷한 C61 20를 복원해서 관광열차로 굴리고 있다.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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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된 차량들은 다음과 같다. 15호기는 차륜과 차량 번호판만 보존된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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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62는 만화 은하철도999에서 999호의 견인기로써 등장했다.

일본의 여객용 증기 기관차들 중에서 가장 크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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