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총통(正鐵銃筒)은 임진왜란 와중에 정사준이 개발한 총통이다.
조선군의 개인화기인 승자총통이 일본군의 종자도총에 비해 총포신이 짧아 비거리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개발되었다. 정철(참쇠) 총열에 조총처럼 나무몸통과 방아쇠를 달아 개량한 것이다. 이후 조총의 수입 및 완전한 현지화에 성공하자 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