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토이드(perfectoid)란 독일인 수학자 페터 숄체(Peter Scholze)가 도입한 개념이다.
가 표수
의 완전 비아르키메데스적 체라고 하자. 그리고 다음을 정의하자.
그렇다면
가 퍼펙토이드 체란 것은
가 이산 국소환이 아니고 프로베니우스 사상이
에서 전사인 것을 뜻한다.
가 퍼펙토이드 체라고 하자. 그러면 바나흐
-대수
가 퍼펙토이드
-대수란 것은
의 원소들
들이 열린 집합이고 유계인 데다가 적당한 위상수학적 멱영원
가 있어서
가 전사인 것이다.
이 정의에서 이산 국소환이 아니라는 조건은 안 좋은 것 같지만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퍼펙토이드 체에서 거의 수학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perfectoid field란 많이 대충 말해서 그 위에 분기 확장체가 거의 없는 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의 완전화를 들 수 있는데, 이 체 위의 모든 확장은 그 켈러 미분들이 거의 수학으로
이 된다. (Tate)
다음을 생각하자.
여기에서
는
를 만족하는 어떤 한 원소다. 이는
를 만족하도록
를 잡고
로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면 다음 곱셈적 준동형사상이 존재한다.
이는
를
로 정의하는 걸로 (이는 잘 정의된다.) 먼저
를 정의할 수 있고, 이것으로 사상을 확장할 수 있다.
의 의미는
의 표수를
에서
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perfectoid field에서 표수 바꾸기는 정말로 잘 작동한다.
둘은
에선 완전히 같다.
다음은 퍼펙토이드 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성질들 중 하나다.
Theorem. 두 perfectoid
-algebra
가 있을 때 이 둘 사이의 cotangent complex는
이 된다.
이것의 증명은 cotangent complex의 base change theorem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perfect
-algebra의 cotangent complex는
란 사실을 이용히게 된다.
이것하고 almost mathematics의 deformation theory를 이용해서 다음을 증명할 수 있다.
여기에서
표시는 almost sense를 말하는 것이고
는 그 위의 perfectoid algebra를 모아놨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겐 이렇게 정의한다.
Definition. perfectoid
-algera란
-adically complete flat
-algebra
에다가 Frobenius가
를 만드는 것이다.
Definition perfectoid
-algebra란 flat
-algebra
에 Frobenius가
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를 생각하면 다음을 얻을 수 있다.
Theorem. perfectoid
-algebra들과 perfectoid
-algebra들의 category는 서로 동치가 된다.
여기에서 이 동치가 되게 만드는 functor는
를 하나 잡으면
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는
를 따라서 구성한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이 성립한다.
이렇게,
를
의 tilt라고 한다.
폰테인-윈텐버저(Fontaine-Winten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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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성립한다.
이는 좀 더 분석해보자면
의 completion을
라고 한다고 할 때
는
의 completion이 되며, 저 갈루아 군의 동형사상을 구성하는 것은 다음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것 역시 tilt를 구성할 때 증명했던 것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구성한다.
을 perfectoid
-algebra라고 할 때
를 생각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것은 당연하고, 바로 주위에 있는 둘은 tilt 정의할 때 소개했던 cotangent complex를 쓰면 된다. 그러면 가장 문제는 가장 바깥쪽에 있는 둘인데, 이 둘도 equivalence다. 다만 이 둘의 증명은 어렵다.
가장 왼쪽에서
가 field일 때만 증명하자면 다음을 증명하자.
Proposition. perfectoid field
이 algebraically closed라면
는 algebralically closed다.
Proof monic irreducible polynomial
을 하나 잡자. 그러면 이것이 zero가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의 Newton polygon은 line이고 이제
에서 보자.
를
에서 봤을 때
하고 모든 계수가 같은 다항식이라고 하고 그 zero를
라고 하자. 그러면 다항식
를 생각하고 이것의 상수항이
에 의해서 나누어지므로, 그러니까
가 대충
의 근사해가 되므로
인
에 대해서
또한 Newton polygon이 line이고 irreducible이다. 이걸 반복하면
라고 정의하면
가 된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젖히기의 반대인 untilt를 하는데, 그 젖히기의 반대를
라고 쓰자. 그러면
의 대수적 폐포의 completion을
라고 한다면
는 위의 proposition으로 algebraically closed field에 적당한 norm을 주는 것으로 perfectoid
-algebra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perfectoid
-algebra
에 대해서
는
의 subfield가 되고,
는
에서 dense이므로 Krasner's lemma로 그 union을
라고 하면
도 algebraically closed field고 따라서 모든 finite extension
에 대해서
는 적당한
의 finite field extension
가 있어서
는
를 포함하고, 체일 때의 증명이 끝난다.
퍼펙토이드 공간(perfectoi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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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피노이드 대수(affinoid algebra)를 정의하자.
가 체일 때
가 테이트
-대수(Tate k-algebra)란 것은 어떤 부분환
가 있어서
가
들에 대해서
의 열린 근방들의 기저를 이룰 때를 말한다. 그리고 쌍
가 아피노이드
-대수란 것은 그 자체의 환과 정폐정역
의 쌍이다.
가 퍼펙토이드 체라고 하자. 그러면 아피노이드
-대수
가 퍼펙토이드 아피노이드
-대수란 것은
이 퍼펙토이드
-대수인 것을 뜻한다.
퍼펙토이드 아피노이드
-대수
가 있을 때 다음을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위상을 하나 주는데,
를 주고,
가
를 생성한다고 할 때
를 기저로 하는 것으로 준다. 그리고 이런 꼴 열린 집합을 유리형 집합이라고 하자. 이는 환의 스펙트럼과 거기에 주는
라는 열린 집합들을 따라한 것이다.
가 아피노이드
-대수라고 하자. 그리고 여기에
의 열린 집합
를 주자. 그러면
꼴들을
의 기저로 가지는 다음 아피노이드
-대수를 생각하자.
여기에서
는
안에서
의 정수적 폐포다. 그러면 이것의 완전화를
라고 하자. 이는 시프를 정의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열린 집합
에 대해서
라고 정의하자. 그렇다면
위의 준시프
를 정의할 수 있다.
다시 퍼펙토이드 아피노이드
-대수
로 돌아오면
가 시프라는 결과가 있다. (퍼펙토이드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준시프만 되고 시프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팔팅스의 거의 순수성 정리(Faltings' almost purity theo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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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에탈 덮개
에 대해서
가 퍼펙토이드
-대수라면
는
위의 유한 에탈 대수가 된다. 특히
는
위의 균등 거의 유한표현
-모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