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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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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공격(Saturation Attack)은 공격 측이 방어 측의 기술적, 물리적, 정신적 대응 능력을 압도하여 우위를 점하려는 스와밍 전술이다. 냉전 기간과 그 이후, 해상 및 지상 목표물에 대한 재래식 포화 미사일 공격은 매우 두려운 사태였다.

이론적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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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함 미사일 설계를 이론적인 예로 들면, 100% 확률로 목표물을 통과하여 파괴할 미사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대응책을 개발할 것이라는 점도 이해되며, 이는 미사일이 나중에는 더 이상 100% 효과적이지 않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무리 잘 설계된 미사일이라도 100% 미만으로만 효과적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를 들어 70% 또는 심지어 50%의 확률로 목표물에 도달할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다.

개별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목표물에 도달할 확률이 50%에 불과하지만, 두 발의 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하면 적어도 한 발의 미사일이 통과할 확률은 75%가 되고, 세 발의 미사일로는 87.5% 등이 된다. 적어도 한 발의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할 확률은 발사되는 미사일마다 확실성에 가까워진다. 각 미사일에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탄두가 있다면, 목표 군함과 대응책은 개별 미사일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SAMCIWS 자원이 목표물을 방어하는 데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목표물의 방어 능력을 더욱 과부하시키기 위해, 공격자는 여러 방향에서 다른 유도 옵션을 사용하여 여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포화 미사일 공격 개념의 주요 지지자는 소련과 그 위성국들이었다. 예를 들어 코마르급 미사일정은 단일 NATO 구축함을 파괴하는 데 12발의 P-15 테르미트 미사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계산을 바탕으로 설계 및 운용되었다. 영국 구축함이 단 4발의 대함 미사일만 장착하고 있던 시기에, 소련 함정들은 최대 20발의 대함 미사일을 싣고 항해했으며, 심지어 구축함도 8발의 대형 미사일을 운용했다. NATO 동맹국들이 개별적으로 더 작고 가벼운 미사일 경로를 따랐기 때문에, NATO 군함은 대형 컨테이너/발사관 하우징에 여러 미사일을 장착한 소련 함정들에 비해 무장력이 부족해 보였다.

폭격기 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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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스트림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RAF가 독일 방공망을 압도하기 위해 개척한 전술이다. 이 전술은 독일이 요격 출격을 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수의 폭격기를 방어 구역을 통해 경로 지정하는 것에 의존했다. 폭격기가 손실될 것은 확실했지만, 방어 전투기가 모든 폭격기를 파괴하고 폭격기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막는 것은 불가능했다.[1]

냉전 기간 동안 영국과 미국 방공망은 대규모 소련 폭격기 스트림을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미국은 핵탄두를 장착한 나이키 미사일을 배치했고,[2] 나중에는 영국이 충분한 전투기를 확보하기 위해 훈련기를 요격기로 장비했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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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기간 동안 미국 해군 항공모함은 소련 해군 항공대의 포화 공격의 주요 목표였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은 소련 미사일 항공기가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파괴하려는 교리를 채택했다. 이는 더글러스 F6D 미사일러로 이어졌고, 노스럽 그러먼 E-2 호크아이그루먼 F-14 톰캣/AIM-54 피닉스 조합을 탄생시켰다.

해전에서 수상 전투함에 스텔스 기술이 통합되고, 수직발사장치의 일반적인 채택,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스캔, 추적, 교전할 수 있는 현대식 레이더 시스템, 그리고 발사 후 망각 방식의 근접 방어 미사일은 미숙한 대함 미사일에 의한 포화 공격의 효용성을 감소시켰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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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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