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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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멘 반응(Flehmen response, 독일어로 윗니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는 flehmen과 고지 색슨어 독일어로 악의를 품은 표정을 의미하는 flemmen에서 유래)은 동물이 윗입술을 뒤로 말아 앞니를 드러내고, 보통 콧구멍을 막은 채 숨을 들이마신 다음, 이 자세를 몇 초 동안 유지하는 행동이다. 동물이 특히 관심을 갖는 광경이나 물질 위에서 플레멘 반응을 보이거나, 목을 쭉 뻗고 머리를 높이 든 채 플레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플레멘 반응은 유제류와 고양이과 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가 보인다.[1] 이 행동은 페로몬과 기타 냄새를 동물의 앞니 바로 뒤쪽으로 나오는 관을 통해 입천장 위에 위치한 서골비기관(VNO, 야콥슨 기관)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주
[편집]- ↑ Weeks, J. W.; Cromwell-Davis, S. L.; Heusner, G. "Preliminary study of the development of the Flehmen response in Equus caballus. 2002. Applied Animal Behavior Science 78(2): 329–3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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