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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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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롯데 자이언츠KBO 리그에 참가한 9번째 시즌이다. 김진영 감독이 1989년 11월 2일부터 2년 계약 형식으로 부임했으나[1] 시즌 초반 한때 상위권을 질주했지만 팀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자 당초 구상과는 달리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등판시키겠다던 박동희를 선발-마무리 할 것 없이 마구잡이로 투입시켰고 이 때문에 정작 승부처인 후반기 이후부터 힘을 쓰지 못하여[2] 성적 부진으로 중도 해임되고, 도위창 감독 대행이 잔여 시즌 동안 팀을 맡았으며 안창완 등 좌완투수가 2선발승 이상 올리지 못했는데[3] 그나마 롯데 등 1983년 1988년 1989년 1990년에는 모든 팀 좌완투수 두자릿수 선발승 투수가 전무했다. 그 결과 팀은 7팀 중 정규시즌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김시진4월 25일 잠실 OB전 완봉승으로[4] 역대 최초 개인통산 100선발승 투수가 되기도 했다.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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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 선발: 박동희 (투수), 김민호 (1루수), 한영준 (3루수)
  • 올스타전 추천선수: 김청수, 한문연, 김응국
  • 미스터올스타: 김민호
  • 사구: 한영준 (12)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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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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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순번 이름 포지션 롯데 소속 성적
1차 1R 김도형 투수 2시즌 15G 33이닝 1승 2패 5.45
1차 2R 공필성 내야수 11시즌 1184G 760안타 41홈런 106도루 .248 .326 .355
고졸연고지명 1R 김창기 투수 1시즌 1G 0이닝
고졸연고지명 2R 이지환 내야수 6시즌 126G 48안타 5홈런 .194 .235 .286
2차 1R 1순위 손길호 내야수 2시즌 109G 24안타 .146 .232 .195
2차 1R 2순위 유충돌 내야수 2시즌 33G 10안타 .189 .232 .358
2차 2R 김종헌 외야수 8시즌 543G 326안타 93도루 .243 .325 .305
2차 3R 전봉석 포수 6시즌 78G 8안타 .119 .181 .14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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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수는 7월 6일 빙그레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역대 최초의 1구 승리투수가 되었다.
  • 정구선은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통산 769경기에 출전하여 KBO 리그 역대 통산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은퇴한 타자 중 가장 출전 경기 수가 적다. 또한 통산 BABIP 0.252로 최저 기록을 세웠다.
  • 김시진은 4월 25일 잠실 OB전 완봉승으로[5] 역대 최초 개인통산 100선발승 투수가 됐다.
  • 김창기는 9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만 2개를 허용한 후 강판되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실점은 하지 않았고, 이 등판이 김창기의 프로 통산 유일한 등판이 되어 김창기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0이닝 0실점 겸 통산 0이닝 0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 박동희는 후반기 71개의 볼넷을 허용해 KBO 리그 단일 시즌 후반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 박동희는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고 파워-기교 지수를 기록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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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롯데 수비코치 권두조씨 선임... OB 수석코치에는 강남규씨”. 중앙일보. 1989년 11월 30일. 2021년 10월 30일에 확인함. 
  2. 권오중 (1990년 10월 14일). “올 시즌 하위 3개팀 태평양·롯데·OB 코칭 스태프 물갈이로 "재정비". 중앙일보. 2021년 10월 30일에 확인함. 
  3. 조창화 (1990년 5월 2일). “混戰 한달"끝"…이젠 본격 레이스”. 국제신문. 2025년 4월 17일에 확인함. 
  4. 연합 (1990년 4월 25일). “-프로야구종합-”. 연합뉴스. 2021년 6월 21일에 확인함. 
  5. 연합 (1990년 4월 25일). “-프로야구종합-”. 연합뉴스. 2025년 4월 15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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