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시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시즌현대 유니콘스KBO 리그에 참가한 첫 시즌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시절까지 합하면 15번째 시즌이다. 김재박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이며, 팀은 정규 시즌에서 8팀 중 4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2승 무패로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쌍방울 레이더스를 KBO 리그 사상 최초로 리버스 스윕(1~2차전 패, 3~5차전 승)으로 꺾었다. 그러나 쓸만한 2루수 공백 탓인지[1] 한국시리즈에서는 해태 타이거즈에게 2승 4패로 패해 최종 순위는 2위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는 구단 사상 마지막 준우승이다.

타이틀

[편집]
  • 포스트시즌 노히트노런: 정명원 (1호)
  • 출장 (투수): 조웅천 (68)
  • 세이브: 정명원 (26)
  • 출장 (타자): 박재홍 (126)
  • 홈런: 박재홍 (30)
  • 타점: 박재홍 (108)
  • 선발 GSC: 정민태 (8월 16일 해태전, 104)
  • KBO 골든글러브: 김경기 (1루수), 박재홍 (외야수)
  • KBO 신인상: 박재홍
  • 플레이오프 MVP: 최창호
  • 준플레이오프 MVP: 김인호
  • 매직글러브: 김경기 (1루수)
  • 올스타 선정: 정민태 (투수), 김경기 (1루수), 윤덕규 (외야수), 박재홍 (외야수), 이숭용 (지명타자)
  • 올스타전 추천선수: 정명원
  • 컴투스프로야구2013 레전드 카드: 위재영, 조웅천
  • 컴투스프로야구 내일은 신인왕 라인업: 박재홍 (중견수)

퓨처스리그

[편집]
  • 홈런: 공의식 (14)
  • 북부리그 도루: 백성진 (19)
  • 북부리그 완투: 박정현 (3)
  • 북부리그 상대한 타자 수: 곽병찬 (398)

선수단

[편집]

신인 드래프트

[편집]
지명순번 이름 포지션 현대 소속 성적
1차 최원호 투수 4시즌 123G 369이닝 20승 20패 4.56
고졸우선지명 1R 강해룡 내야수 1군 출전 X
고졸우선지명 2R 박진만 내야수 9시즌 1113G 905안타 100홈런 54도루 .259 .331 .401
고졸우선지명 3R 유인보 포수 1군 출전 X
2차 1R 허유신 내야수 2시즌 38G 10안타 .169 .210 .203
2차 2R 설종진 투수 4시즌 14G 3.1이닝 8.10
2차 3R 장정석 외야수 7시즌 431G 137안타 6홈런 11도루 .218 .284 .293
2차 4R 안명성 내야수 2시즌 91G 13안타 6도루 .151 .207 .186
2차 5R 전근표 내야수 8시즌 334G 156안타 27홈런 .251 .354 .432
2차 6R 김형남 포수 2시즌 72G 18안타 .175 .193 .233
2차 7R 김동현 내야수 1시즌 3G 무안타 .000
2차 8R 강병식 내야수 6시즌 426G 150안타 22홈런 .227 .323 .373
2차 9R 박승민 투수 6시즌 152G 171.1이닝 12승 10패 5홀드 41세이브 2.89
2차 10R 문진기 내야수 지명권 포기로 입단 X
2차 11R 오재덕 투수 1군 출전 X
2차 12R 최광훈 투수 1군 출전 X
2처 13R 이재준 외야수 지명권 포기로 입단 X
2차 14R 장교성 내야수 3시즌 134G 31안타 .181 .222 .251
2차 15R 윤인섭 외야수 1군 출전 X
2차 16R 김해녕 내야수 1군 출전 X
2차 17R 최호근 포수 1군 출전 X
2차 18R 신승국 투수 1군 출전 X
2차 19R 강윤철 내야수 1군 출전 X
2차 20R 윤상규 내야수 1군 출전 X
2차 21R 조경수 내야수 1군 출전 X
2차 22R 정상국 내야수 1군 출전 X
2처 23R 박흥신 외야수 지명권 포기로 입단 X
2차 24R 김태광 외야수 1군 출전 X
2차 25R 최효선 포수 1군 출전 X

여담

[편집]
  • 1996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 사상 최초의 고졸우선지명으로 강해룡, 박진만, 유인보를 지명하여 영입했다.
  • 홈구장인 숭의야구장의 천연 잔디를 이 시즌부터 인조 잔디로 교체했다.
  • 팀이 현대 유니콘스라는 이름으로 치른 첫 경기는 4월 1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였다. 이날 위재영이 선발 등판했으며, 구원 등판한 최창호가 현대 유니콘스의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1번 타자 박재홍이 처음으로 타석을 소화한 선수가 되었다.
  • 정명원은 4월 1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 가내영은 4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 염경엽은 WAR -0.66으로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무안타 타자 최저 기록을 세웠다.
  • 박진만은 이 시즌 1군에 데뷔하여 KBO 리그 역대 1군 출전 선수 중 첫 경기대학교 출신 타자가 되었다.
  • 이숭용은 이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고의4구로 6번 출루하여 단일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최다 고의4구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 정민태는 이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3.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여 단일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 김동기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 공의식은 KBO 퓨처스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하여 구단 사상 첫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가 되었다. 이전에도 퓨처스리그에서 구단 소속 선수가 특정 기록 1위를 한 적이 있지만, KBO 퓨처스리그에서는 1995년부터 타이틀 홀더를 정해 시상을 했기 때문이다.
  • 김인호는 KBO 준플레이오프의 1호 MVP가 되었다.
  •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상대로 KBO 플레이오프 사상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성공시키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정명원은 해태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BO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포스트시즌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 박재홍은 30홈런 36도루를 기록하여 KBO 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30홈런 - 30도루를 달성했으며, 이후 만장일치로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 염경엽은 이 시즌에 72경기에 출전해 21타수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해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경기, 타수 무안타 기록을 세웠다.
  • 이숭용은 고의4구로만 19회 출루하여 구단 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고의4구 기록을 세웠다.
  • 김경기는 구단 소속으로 3000타석을 소화한 구단 사상 2번째 선수가 되었다.
  • 구단명을 바꾼 첫 해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KBO 리그에서 현대 유니콘스가 최초의 사례다.
  • 정민태는 정규시즌 피출루율 0.277로 규정 이닝을 충족한 투수들 중 구단 사상 단일 시즌 최저 기록을 세웠고, 포스트시즌에 총 5번 선발 등판하여 KBO 리그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세웠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전문가 4인 부문별 진단”. 동아일보. 1996년 10월 16일. 2022년 2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