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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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은 롯데 자이언츠가 KBO 리그에 참가한 18번째 시즌이다. 김명성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이다. 팀은 드림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에 한 경기 뒤진 2위를 기록했고, 통합 승률도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매직리그 1위(통합 승률 3위)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승 3패로 밀리는 상황에서 3연승을 하며 4승 3패로 전세를 뒤집고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1] 그러나 마무리투수 부재 탓인지[2]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1승 4패로 패하여[3] 최종 순위는 2위로 창단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98년 말 고졸우선지명(1996년부터 시행)된 송승준이[4] 갑작스럽게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하여 롯데 입단이 무산되기도 했는데 한때 동국대 진학설이 있었으나[5] 메이저리그행 때문에 좌절됐다. 아울러, 1997년 7선발승으로 팀내 최다 선발승을 기록했던 차명주를 1998년 말 OB에 트레이드시켜 주형광 가득염을 빼면 쓸만한 좌완투수 부재에 시달리자[6] 외야수 손인호를 1998년 말 투수로 전향시켰지만[7] 투수로는 1군에 오르지 못해 전향을 포기하고 다시 외야수로 뛰었으며 이로 인해 주형광(13선발승)을 빼면 이 해(1999년)에는 팀내 2선발승 이상 기록한 좌완투수가 없었다.
타이틀
[편집]-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금메달 : 양상문(코치), 주형광, 문동환, 박정태
- 한일 슈퍼게임 국가대표: 문동환, 주형광, 마해영, 박정태
- KBO 골든글러브 : 박정태 (2루수), 호세 (외야수)
- KBO 사랑의 골든글러브 : 박정태
- 매직글러브 : 박정태 (2루수)
- 플레이오프 MVP : 박석진
- 올스타 선발 : 마해영 (1루수), 박정태 (2루수)
- 올스타전 추천선수 : 주형광, 문동환, 호세
- 스포츠조선 선정 프로야구 역대 용병 베스트10: 호세 (지명타자)
- 컴투스프로야구 레전드 카드: 마해영
- 컴투스프로야구2022 타이틀홀더 라인업: 문동환 (구원투수), 마해영 (1루수)
- 컴투스프로야구 90년대 올스타: 호세 (우익수)
- 출장(타자) : 호세, 마해영 (132)
- 희생플라이 : 박정태 (11)
- 타율 : 마해영 (0.372)
- 승률 : 문동환 (0.810)
- 선발 GSC : 문동환 (10월 3일 삼성전, 91)
퓨처스리그
[편집]- 남부리그 타율: 이동욱 (0.415)
- 남부리그 출루율: 이동욱 (0.488)
- 장타율: 이동욱 (0.704)
- OPS: 이동욱 (1.192)
- 남부리그 홈런: 김무성, 이동욱 (8)
- 남부리그 도루: 엄정대 (16)
- 남부리그 다승: 정인석 (10)
- 승률: 정인석 (0.833)
- 남부리그 세이브: 이정훈 (8)
- 남부리그 이닝: 정인석 (107.2)
- 탈삼진: 임봉춘 (82)
- 평균자책점: 임봉춘 (2.21)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문동환, 주형광, 염종석, 김태석
- 구원투수 : 박석진, 기론, 정원욱, 박보현, 가득염, 성준, 손민한, 정인석, 이정훈, 김사율, 길포일
- 마무리투수 : 강상수, 김정열, 임경완, 임봉춘
- 포수 : 최기문, 임수혁, 강성우, 손동일
- 1루수 : 마해영
- 2루수 : 박정태, 조성환, 조규철
- 유격수 : 김민재
- 3루수 : 박현승, 공필성
- 좌익수 : 조경환, 손인호
- 중견수 : 김대익, 임재철, 박종일
- 우익수 : 호세, 유필선, 김현민
- 지명타자 : 김응국, 엄정대, 서한규, 한규식, 이동욱
특이 사항
[편집]- 이 시즌은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마지막 시즌이다.
- 호세는 KBO 리그 역대 최초의 고졸 외국인 타자다.
- 길포일은 KBO 리그 사상 최초의 중도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되었고, 대체 선수로 영입된 기론은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대체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 기론은 KBO 리그 역대 최초의 고졸 외국인 투수다.
- 이 시즌은 KBO 리그 사상 8번째로 규정 타석을 채운 야수 전원이 WAR 양수를 기록한 시즌이다. 그 중 가장 WAR이 낮았던 김대익은 WAR 0.15를 기록했다.
- 김응국은 이 시즌 월요일 경기 26득점으로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월요일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 마해영은 이 시즌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현대 유니콘스 상대 최다 안타(39), 루타(70) 기록을 세웠다.
- 호세는 이 시즌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현대 유니콘스 상대 최다 타점(24) 기록을 세웠다.
- 강상수는 이 시즌 월요일 경기 5패로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월요일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 호세는 포스트시즌에서 총 14차례 볼넷으로 출루하여 KBO 리그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볼넷 기록을 세웠다.
- 문동환은 포스트시즌에서 10피홈런 15자책점을 기록해 KBO 리그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피홈런, 자책점 기록을 세웠다.
- 가득염은 피OPS 5.000으로 KBO 리그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피OPS를 기록했다.
- 가득염은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0이닝 2실점에 그쳐 KBO 리그 사상 최초로 단일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99.99(무한대)를 기록했다.
- 문동환은 KBO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통산 10피홈런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 팀은 이 시즌에 창단 첫 KBO 퓨처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각주
[편집]- ↑ 이 당시 치러진 7경기 중 네 경기는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렸고, 두 경기는 연장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 ↑ 류강훈 (1999년 11월 13일). “[프로야구] 첫 시행 FA제 과연 정착될까”. 국민일보. 2024년 7월 2일에 확인함.
- ↑ 1승 4패이기는 하지만, 3점 차로 진 1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모두 한 점 차로 승패가 갈렸다.
- ↑ 김종훈 (1998년 11월 3일). “롯데,초고교급투수 김사율 지명”. 경향신문. 2022년 5월 8일에 확인함.
- ↑ “MLB 송승준 신분조회 요청”. 경향신문. 1999년 1월 27일. 2022년 5월 8일에 확인함.
- ↑ 이상길 (1998년 11월 12일). “거인, 좌투수 조련 한창”. 국제신문. 2025년 5월 21일에 확인함.
- ↑ 이상길 (1998년 11월 12일). “거인, 좌투수 조련 한창”. 국제신문. 2025년 5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