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코파 델 레이 결승전(스페인어: La Final de la Copa del Rey de 2008)은 스페인의 축구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의 104번째 결승전으로, 코파 델 레이 2007-08의 우승 구단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경기는 2008년 4월 16일,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구단은 발렌시아와 헤타페로, 알베르토 운디아노 마옝코 주심이 이 경기를 중재했다.
발렌시아는 이 경기에서 헤타페를 3-1로 이기고 9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을 거두었다. 헤타페는 전년도와 함께 이번 결승전이 유이하게 결승전에 진출한 대회인 반면 발렌시아는 이번이 통산 16번째 대회 결승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