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배우고 바둑수 준다는 바둑의 격언으로, 정석을 배웠으나 상대가 정석의 수순대로 두지 않을 경우에 대응이 서툴러 바둑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정석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맥과 모양을 완전히 이해해야 어떤 응수에도 대응할 수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