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인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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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독립 후인 1991년 9월 7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를 포함한 다른 발트 3국)와 수교를 승인하였다. 인도와 리투아니아 간 외교 관계는 1992년 2월 25일에 수립되었다.
리투아니아는 2008년 7월 1일 뉴델리에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인도에는 뭄바이, 벵갈루루, 콜카타에 세 개의 명예 영사관을 두고 있다. 주폴란드 인도 대사관은 2023년 3월까지 리투아니아에 겸임으로 재외공관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5년부터 빌뉴스에 명예 영사관을 두었다.
인도 대사관은 2023년 3월, 빌뉴스에 설립되었다.
역사
[편집]인도가 리투아니아와 처음 접촉한 것은 16세기에 인도로 온 리투아니아 출신 기독교 선교사들을 통해서였다. 19세기에 산스크리트어와 리투아니아어의 유사성이 발견된 이후 리투아니아의 인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1] 유럽 언어들 가운데 리투아니아어는 문법적으로 산스크리트어와 가장 가깝다. 리투아니아인들은 자국의 언어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도유럽어족이라고 여긴다.[1][2][3]
리투아니아의 마하트마 간디이자 아우로빈도 고시로 알려진 비두나스는 인도 철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베단타에 기초한 독자적인 철학 체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기독교가 도입되기 이전의 리투아니아 정신문화가 힌두교와 유사점을 지녔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에는 트리무르티 개념도 포함된다.[1]
자가나트 도드다마니는 1992년부터 1994년까지 폴란드 주재로 활동하면서 인도의 초대 리투아니아 대사를 지냈다.[4] 리투아니아의 초대 인도 대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재임한 페트라스 시멜류나스였다. 빌뉴스에 상주한 인도의 초대 리투아니아 대사는 데베시 우탐이었다.
경제 관계
[편집]2022~23년에 인도와 리투아니아 간의 양자 무역은 미화 4억 7,168만 달러에 달했다. 인도의 리투아니아에 대한 주요 수출 품목에는 의약품, 전기 기계 및 장비, 생선 및 기타 해산물, 플라스틱 제품 및 섬유가 포함된다. 인도의 리투아니아로부터의 주요 수입 품목에는 철강, 기타 화학 제품, 고무 및 그 제품, 동물 및 식물성 지방과 기름, 목재 제품, 전기 기계 및 장비 등이 포함된다.
각주
[편집]- ↑ 가 나 다 “India-Lithuania Relations” (PDF). 《Ministry of External Affairs》. 2016년 5월 4일에 확인함.
- ↑ “Incredible Indian-Lithuanian relations”. 《vilnews.com》. 2016년 5월 4일에 확인함.
- ↑ “India must stand true to its promise of an embassy in Vilnius made in 2005: Lithuania foreign minister”. 《The Times of India》. 2014년 7월 31일. 2016년 5월 4일에 확인함.
- ↑ “Political relations with India”. 《in.mfa.lt》. 2020년 1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5월 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