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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도약대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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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도약대암장 고바위

연경도약대암장(硏經跳躍臺巖嶂, Yeongyeong Doyakdae Rocky Climb), 대구 연경동 도약대 암장대구광역시 동구 연경동 지역[1]에 위치한 암벽등반 암장이며 중생대 백악기퇴적암 신라 역암층으로 구성된 자연 절벽이다. 도시에 인접한 암장으로 1990년 개척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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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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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구 극등회는 동화천 하천변에 위치한 이 절벽을 '연경동 도약대'로 처음 명명하였다. 이후 여러 산악회에서 추가로 루트를 개척하여 현재는 총 51개 루트가 개설되어 있다. 도시에서 가까워 많은 등반자가 찾으며 여름에는 발전기로 불을 밝혀 야간 등반도 실시한다.[2][3]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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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도약대암장은 가장 좌측부터 도약대, 용바위1, 용바위2, 고바위 4개 암장으로 구성되며 이 중 도약대 바위 이름을 따서 통상적으로 연경 도약대라고 지칭한다. 총 51개 루트가 존재하며 루트의 난이도는 대체로 5.10~5.11급으로 초·중급이다.[2][4]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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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도약대암장은 대구광역시에 있어 시내와 가까와 접근이 매우 편리하며 연경체육공원 주차장(도로명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동화천로 330) 뒤쪽 길로 접근하거나 연경공원(도로명주소: 대구 북구 동화천로 333)에서 동화천 하천 산책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연경체육공원 주차장에는 20여 대가 주차할 수 있고 화장실이 있으며 이 주차장 뒤쪽에서 연경도약대암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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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도약대암장은 중생대 백악기퇴적암 신라 역암층 지층으로 구성된다. 신라 역암층경상 누층군역암 지층으로 연경도약대암장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역암자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대구 지질도폭(1928)에 의하면 신라 역암층은 주로 역암으로 구성되며 두께는 200~600 m이다. 주향은 북동, 경사는 남동으로 10 내지 30°이다.[5] 대구광역시 북부의 신라 역암층은 대체로 잔자갈역암(pebble)에 속하며 대부분의 자갈은 아원형이다. 자갈은 주로 규암, 사암, 편마암, 응회암으로 구성되며 셰일, 석영맥, 화강암, 규장암, 처트의 역이 소량 포함된다. 이 역들의 근원지는 퇴적분지의 북서쪽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6]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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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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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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