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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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생선조림 |
|---|---|
| 지역 또는 주 | 대한민국 전라북도 |
| 주요 재료 | 풀치 (갈치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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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잡히는 풀치는 어린 갈치를 이르는 말로 기다란 풀잎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풀치조림은 해풍에 풀치를 말려서 토막쳐서, 간장, 물엿, 고춧가루로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남지 않게 바짝 졸여 만든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에서 즐겨먹는 향토음식이다. 갈치 새끼는 뼈가 억세지 않아 토막 채로 입에 넣어 오독오독 씹어먹는 맛이 좋다. 해풍에 말려 쫀득한 식감과 달콤짭조름한 양념 맛으로, 지역 토박이들에게 밥도둑으로 사랑받는 반찬이다.[1]
풀치조림은 밥에 비벼 상추쌈으로 싸먹으면 궁합이 좋고, 풀치 토막을 손에 들고 발라먹는 재미도 좋다.[2]
- 풀치를 구매할때는 꼬들꼬들하게 말라 살에 탄력이 있는 풀치를 고르면 감칠맛과 고소한맛이 좋다. 구매한 풀치는 토막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조리하기 5~6시가 전에 꺼내 해동한다.
- 냄비에 조림간장과 물엿을 적당한 비율로 넣어 끓기 시작하면 풀치를 넣고 저어준다.
- 풀치가 익으면 불을 줄이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썰어놓은 쪽파 넣고 조금 더 끓여 완성한다. 양념은 가급적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다.
- 취향에 따라 풋고추나 무를 넣어 개운한 맛을 더해주어도 좋다.
참고 문헌
[편집]- ↑ “[향토밥상] 술병 난 속 달래는 ‘한술’…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밥도둑’”. 농민신문. 2023년 11월 27일. 2025년 10월 23일에 확인함.
- ↑ 가 나 “'밥도둑계'의 새로운 스타 '풀치조림'”. 오마이뉴스. 2010년 6월 18일. 2025년 10월 23일에 확인함.